시, 상수원 수계·공단 밀집지역 등<br/>27일까지 시기별 특별감시활동
시는 설 연휴 전날인 20일까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면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지역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허가(신고)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기술인 자격 및 정상 근무 여부 등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볼 예정이며, 간부 공부원의 주요시설 현지점검 및 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오염 및 각종 환경 민원을 대비해 24시간 환경 민원 상황실을 상시 운영(신고 전화 128 또는 0547-270-6061, 8282)하며, 경상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기업별 자체 순찰 활동을 유도해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설 연휴 이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연휴 기간 중지된 배출시설, 방지시설의 조기 정상 가동을 위해 경북녹색환경기술센터와 연계해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진행한다.
포항시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폐수 무단 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민원 상황실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