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상 LIG 회장이 세종대학교로부터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세종대학교는 지난 17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81회 전기 학위 수여식’을 열고, 구 회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은 “구 회장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및 안보 강화에 크게 공헌하고 있으며, 첨단 무기체계 개발을 선도해 왔다. 지난 해에 UAE에 천궁-II 수출에 성공했으며 대한민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방위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사우디 및 미국과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해 다년 간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한중남미협회 부회장,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대외활동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학위 수여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구 회장은 “방위산업분야에서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경영을 다하고 있는 LIG에 수여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문으로서 세종대학교는 물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구 회장은 방위산업과 더불어 뉴스페이스 산업에서 글로벌 Top-tier로 거듭나기 위한 인재 확보에 노력해 왔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에만 전체 직원의 17%에 해당하는 650여 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지속적인 고용 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과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받은 바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