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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외식 대신 집밥 먹자” 주방 가전제품 판매 급증

등록일 2023-02-20 20:02 게재일 2023-02-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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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집밥을 조리할 때사용하는 주방 가전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최근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출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외식 대신 집밥을 선택해 관련 가전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0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1~14일까지 2주간 전기밥솥 판매량이 직전 2주간보다 28% 증가했다.


제품 별로 전기오븐 97%, 식기세척기 98%, 전자레인지 73%, 토스터 80% 등 각각 판매량이 대폭 상승했다.


소비자 A씨(36)는 “외식값이 부담스러워 집에서 대충 먹는다”라며 “자취생에게 전자레인지는 필수인데 구매를 미루다 결국 사러 왔다”고 말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로 야외 활동 부담이 줄었지만, 집밥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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