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수평·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일반 직원의 직급(1~7급)을폐지하고 부서장을 제외한 직원 직위를 ‘프로페셔널 매니저’(PM)로,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했다.
금융지주는 이밖에 부서장급이 아닌 직원 중 뛰어난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직원을 선발해 부서장으로 임명하는 ‘팀 리더’를 신설했다.
또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위해 수시 성과관리시스템과 다면평가를 도입하며, 평가심의위원회를 신설해 평가의 공정성을 보완키로 했다.
새 인사제도는 DGB금융지주에만 적용하며,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계열사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김태오 회장은 “수평적 직급체계와 공정한 평가체계에 기반한 기업문화를 통해 DGB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