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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서 ‘베이비&키즈페어’·‘캣페어’ 열린다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3-07 18:54 게재일 2023-03-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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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지역 최대 육아 박람회<br/>첫 고양이 박람회 잇따라 개막<br/>유용한 정보·다양한 용품 선봬<br/>이달 중순 건축·가구·캠핑 등도
지난해 열린 제34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 전경. /EXCO 제공

대구 엑스코에서 다양한 분야의 소비재 전시회가 개최돼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전시 주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7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영남권 최대 육아 박람회인 ‘제35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키)’와 대구 최초 고양이 박람회인 ‘가낳지모(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 캣페어 대구’가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일생을 함께할 우리 아이와 반려묘를 위한 유용한 정보와 전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다가오는 3월 셋째 주에도 편리한 생활공간을 그리는 소비자들과 따뜻한 봄맞이 캠핑족들의 이목을 끌 소비재 전시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 분야 전시회 ‘대구건축박람회’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스마트가구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동관 전관에서 진행되며, ‘2023 플레이캠핑&트래블페어’가 17일부터 사흘간 서관 1홀에서 개최돼 스마트해진 건축·가구 및 캠핑·트래블 분야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제35회 베키는 민간 전시 주최사와는 첫 공동주관하는 행사이다. 엑스코와 (주)메쎄이상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엑스코에서 10년 넘게 주관해온 지역 대표 소비재 전시회로, 베이비·키즈 분야의 탄탄한 참가기업과 예비 부모 및 산모들에게 유용한 콘텐츠로 매년 호평을 받아왔다.


베키에는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150개사 5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또한, 행사에서는 시크, 아이온, 에그2, 악스키드 등 수도권 전시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새로운 글로벌 유모차·카시트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풍성하고 신선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산모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마련된다. 대구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과 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조기발굴 상담을, 산모도우미 참사랑어머니회, 우먼홈케어 뷰티에서는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상담과 산전산후 출장마사지를 상담하며 산모들을 위한 지원정책과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에서 영유아 응급처치 강습을,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대구광역거점기관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상담하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구 최초 고양이 전문 박람회 ‘2023 가낳지모 캣페어 대구’는 한국펫사료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고양이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박람회이다. 일반적인 반려동물 박람회와 차별화된 품목들이 전시된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의 대표 소비재 주관 전시회인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를 메쎄이상과의 공동주관으로 더욱 다채롭고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더불어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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