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부품 등 상승세 힘입어
최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2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5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59조 6천3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대비 3.32%(1조 9천180억 원) 늘어난 결과이다.
세부적으로는 IT부품((코)엘엔에프, (코)새로닉스), 운수장비((유)명신 산업) 및 화학((코)새빗켐) 업종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조 5천178억 원으로 전월 대비 45.41%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결과는 전체 주식시장 증가폭(32.47%)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대구·경북 상장법인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전달 대비 1천705억 원 증가한 명신산업이었다.
또 코스닥시장에선 전월보다 2조 170억 원 늘어난 엘앤에프가 1위를 차지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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