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영예<br/>작년까지 317명, 고용 증진 앞장<br/>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제공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장애인고용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한 국내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한 맞춤훈련을 통한 발달장애인 고용확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장애를 갖게 된 국가유공자에 대한 채용기회 적극부여, 포스코그룹사의 포스코휴먼스 출자 방식을 통한 장애인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썼다.
그 결과 설립 초창기인 2009년 128명이던 장애직원수가 2022년말 기준 317명으로 2.5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2018년 8월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이후 장애직원수가 100명 이상 크게 늘었다.
장애직원 중에는 중증장애직원도 46%에 달하며, 지체, 시각, 청각, 지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임금이나 복리후생에 있어서 장애·비장애직원 차별없이 동등하게 처우를 하고 있으며, 장애인보장구 구입자금 지원, 장애인 재활상담 등 장애직원의 개별 특수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직원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루 1만보 걷기 운동’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 비만·식습관 관리교육, 보행상 장애직원을 위한 생활체육 지원, 찾아가는 대사 증후군 관리, 건강관련 동호회 활동 지원 강화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직원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2020년 8월 연면적 2천50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포항사무동을 증축하면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 BF(barrier free)인증을 획득했다. 2020년 12월에는 포항클리닝센터, 2022년 3월에 광양클리닝센터를 각각 리모델링해 공장동 확장, 세탁설비 자동화 등 업무공정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장애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포스코휴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수행가능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장애인 고용을 더욱 확대하고, 고용한 장애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