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지역 복구에 우선 사용
성금 기탁과 함께 구호 물품 지원에도 나섰다. 이마트, 이마트24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은 산불 피해로 지원이 필요한 곳에 지자체와 구호협회를 통해 생필품과 간식류를 지원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통해 지난 11일 긴급 구호 물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이마트 강릉점은 강릉시청에 생수, 컵라면, 물티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어 순차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이날 산불 임시 대피소로 생수, 컵라면 등 1천여 명분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산불 피해 지역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복구 성금과 생필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재민들과 지역사회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