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잠정 7천억 흑자 전환<br/>작년 힌남노 수해 빠르게 극복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9조4천억원, 영업이익 7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때 침수피해 어려움을 딛고 사실상 경영 정상화를 빠르게 달성했다는 평가다.
전 분기(2022년 4분기)와 비교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따른 철강 판매량 증가와 함께 에너지 및 건설 부문 실적도 전분기 대비 개선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철강업황이 개선되고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소재 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포스코그룹의 연초 대비 시가 총액은 20조원 넘게 증가했다.
포스코는 오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구체적인 실적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