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최첨단 드론 응용기술을 스포츠 시설 및 행사와 융합하는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대구시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대규모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드론기업인 (주)스카이엔터프라이즈와 함께 드론과 스포츠·공연을 융합하는 드론테인먼트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비 1억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대구시와 (주)스카이엔터프라이즈는 사람과 드론이 융합해 기존 무대공간 제약이 없는 역동적인 퍼포먼스 기획을 통한 드론시대를 선도하는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높여 가겠다는 계획이다.
(주)스카이엔터프라이즈는 국내 최초로 실내 드론공연 ‘드론테인먼트’ 기술력을 확보한 업체이며, 오는 7월 전 세계 30개국 1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2023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개막식에서 Indoor 드론쇼 등 새로운 K-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