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이어 2주 연속 축소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4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17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29% 하락했다. (전국 -0.13%)
이는 전국 평균 0.13% 하락률을 보인 것에는 높은 수준을 보이며 전국 시도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주에 이어 하락 폭이 2주 연속해 축소했다. 또 지난해 10월 2주 0.26% 하락률을 기록한 이후 27주 만에 ‘0.2%대’ 하락률로 내려갔다.
구군별로는 동구(-0.38%)는 율하동과 지묘동, 남구(-0.34%)는 대명동과 봉덕동, 중구(-0.47%)는 대봉동과 동인동 위주로 매매가격 하락폭이 컸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0.38% 하락하면서 하락 폭이 소폭 확대됐다.
경북지역 4월 3주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각각 0.07%와 0.08% 하락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