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코스닥·코넥스 상장(IPO)지원을 위해 ‘2023년 상장(IPO)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증시 상장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특화된 맞춤형 상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전문기관인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대구테크노파크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9개사(일반형: 상장지원프로그램 6개사, 기초형: 3개사)를 선정 지원했다.
(주)대성하이텍은 2022년 8월 코스닥에 상장해 전년 대비 매출액 14.0% 고용 3.2%, (주)마이크로엔엑스는2022년 12월 코넥스에 상장해 전년 대비 매출액 24.2% 고용 7.2%가 증가하는 등 실질적 효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상장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 8개사 내외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대구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지원 프로그램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및 전환,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상장전문 컨설팅, 기업기술·가치평가 등 상장 준비에 필요한 전 분야를 단일 또는 패키지 형태로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