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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없도록 흔들림 없는 시정업무 추진”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3-05-14 20:13 게재일 2023-05-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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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한달간 암 후속치료<br/>시민안전 최우선 재난 예방 주문

포항시는 14일 이강덕<사진> 시장이 최근 수술한 지병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후속 치료를 앞두고 “시민 행복을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립선암 수술 후 회복 중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15일부터 약 한 달간 후속 치료에 들어간다.

이 시장은 지난주 가진 간부회의에서 “올 한해는 엘니뇨 현상 등 기상이변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천 준설, 제방복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 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적 기술력을 가진 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보와 6월 최종 지정 발표를 앞두고 있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관련, 이 시장은 17일 서울에서 열리는 각 지자체의 유치 계획 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특화단지 최적지인 포항이 지정되어야 할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이 시장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지만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잠시 자리를 비우게 돼 시민들께 송구하다”면서 “치료기간 동안에도 중요 사안은 직접 챙기는 등 한 치의 행정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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