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PwC컨설팅과 협약<br/>가상공장 기술 테스트 효율 높여<br/>대중소 제조기업에 통합서비스
포스코DX는 지난 15일 판교사무소에서 정덕균 대표와 문홍기 PWC컨설팅 부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력에 따라 포스코DX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 및 노하우와 PwC컨설팅의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대중소 제조기업 대상의 스마트팩토리 컨설팅에서부터 구축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포스코 생산현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포항제철소가 국내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PwC컨설팅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컨설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양사는 공동 영업과 구축 수행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DX는 포스코와 협력해 3D 시각화, 시뮬레이션, 제어 인터페이스 등 디지털트윈을 접목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실 세계와 동일한 환경의 가상공장을 구축하여 새로운 기술이나 설비를 실제 공장에 적용하기 전 디지털트윈에서 미리 테스트 해봄으로써 비용과 시간 등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DX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포스코 제철소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고, 자사의 스마트팩토리가 적용된 대외 생산현장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