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민주공무원노조<br/>하나의 노조로 새롭게 출범
통합대구공무원노동조합(공동위원장 김영진·주강식, 이하 통합대공노)이 지난 15일 양자 간 통합에 관한 대표자 서명과 선포식을 통해 대구시청을 대표하는 하나의 노동조합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양 노조는 앞서 지난해 12월 통합추진위를 발족하고 올해 4월 10일 양 노조별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각각 88%와 85%가 넘는 찬성 지지로 원만히 통합 노조의 출범을 하게 됐다.
통합대공노는 통합 선언문을 통해 “단 하나의 가치, ‘오직 조합원을 위한’ 노동조합이 될 것”임을 밝히며, 공무원 노동자들을 위한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노동조합이 될 것을 거듭 강조하며 약속했다.
이로써 대구시청 내 노동조합은 가장 많은 최다 조합원으로 통합 출범한 통합대구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부’, ‘새공무원노동조합’ 등 3개의 복수 공무원노동조합이 활동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