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성서산단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AI기반 사업, 5개기관과 협약

대구 달서구가 대구성서산단에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등 5개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성서산단 내 구축할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고성능컴퓨터 등 장비를 구축해 미래차, 로봇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 정보통신기술 융합 제품 설계·해석, 가상검증,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보급 및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258억원(국비 180억원, 시비 51억원, 구비 3억원, 민자 24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기 전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으로 성능예측 및 검증 등이 가능하다.

달서구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고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구축 및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대구성서산단 내 2천㎡ 규모의 거점공간을 조성한다.

/심상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