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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운송차량 사고예방 총력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3-06-28 19:57 게재일 2023-06-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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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8월까지 캠페인<br/>휴게소 비상방재장비함 점검

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는 8월까지 화학물질 운송차량 사고예방을 위해 홍보 캠페인, 간담회,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은 28일 유해화학물질 운송차량 이동이 많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 방향)에서 한국도로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해 화학사고 사례 사진전시, 운송절차 등 화학물질관리법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안전수칙 준수에 필요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특히, 운반자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경부고속도로 LED 전광판 노출, 휴게소 10곳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8곳에 설치된 비상방재장비함을 점검하고, 이달 말까지 2개소(경산·김천휴게소)에 신규 설치를 완료해 보다 신속한 화학사고 수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는 8월까지 대구·경북 지역 42개 유해화학물질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현장 컨설팅을 하고, 지역 내 5개 권역 23개 화학안전공동체를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화학물질 운송차량 사고는 화재·폭발 등으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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