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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장애인 교통비 3천만 원 지원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7-04 19:52 게재일 2023-07-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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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장애인까지 대상 확대<br/>시민 추첨 5만원 교통카드도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행복진흥원)이 2023 교통복지사업 ‘다多 함께 대구로路’의 일환으로 지역 저소득 장애인에 교통비 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교통복지사업 ‘다多 함께 대구로路’는 대구시, (주)DGB유페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통해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을 재정을 활용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행복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저소득 장애인에서 학력 인정 과정 성인 장애인과 더불어 탈시설 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탈시설 장애인 지원대상은 대구시 거주 탈시설 장애인으로 2019년∼2023년 사이 자립정착금 지원 대상자로, 대구시 장애인복지과의 협조를 받아 7개 구·군에서 추천한 65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연 3회 지원한다.


아울러 행복진흥원은 9월까지 월 5회이상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이용한 대구시민(만 14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월 550명씩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탄소중립 실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All 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정순천 행복진흥원장은 “앞으로도 탈시설 장애인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자립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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