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품목 10% 할인쿠폰 발행<br/> 입점 업체 100여 개소 동참
[예천] 예천군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농업인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예천장터 일상회복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예천군이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여간 ‘전품목 10% 할인(금액 무제한) 쿠폰’을 발급하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가능하다.
경북에서 가장 큰 피해지역인 예천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농경지 유실 및 침수 피해 면적은 지금까지 1천203㏊로 파악되지만 피해 현황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농업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현재 예천장터에 입점한 업체는 100여 개소로 농·축산, 가공품 15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5억 원으로 2019년 운영 이후 매출액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 농가에 조그마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