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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매시장 훈풍에도 대경은 ‘냉냉’

이부용 기자
등록일 2023-08-09 19:00 게재일 2023-08-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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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7월 경매동향보고서<br/>9개월 만에 낙찰가율 80% 회복<br/>대구 5.3%p·경북 2%p 하락
지난달 경매시장에서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동반 상승했지만 대구·경북 지역은 하락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보여주는 낙찰가율은 9개월 만에 80%대를 회복했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천214건이다. 이 중 830건이 낙찰돼 37.5%의 낙찰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달(32.9%) 대비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낙찰가율도 전월(78.0%) 대비 2.3%포인트 오른 80.3%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0월(83.6%) 이후 9개월 만에 80%대를 회복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8.2명) 보다 1.0명이 줄어든 7.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아파트 낙찰가율을 보면 대구(74.5%)는 5.3%포인트 하락했다. 경북 아파트 낙찰가율(78.6%)도 전달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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