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5주년 축하금 모아<br/>쌀 71포대 포항시에 기탁
포스코노동조합은 설립 35주년 창립 축하금을 모아 포항시 읍면동 지역 쌀 71포대(10kg)를 차상위 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K-노사문화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1만1천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한국노총 단사 두 번째로 큰 조합이다.
이들은 출범과 동시에 노조 조끼에 새겨진 ‘투쟁’을 ‘소통’으로 바꾸며 노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호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다”라며 “조합원도 지역사회의 시민이자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러한 활동이 선순환 돼 좁게는 회사, 넓게는 지역사회까지 좋은 영향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