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이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책과 함께 달리는 72일간의 독서마라톤 대회’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독서마라톤은 ‘독서왕국 경북’ 브랜드 가치 창출 및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 책 1쪽을 읽으면 마라톤 1m 달리기로 환산하는 ‘책 읽기 경주’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북도서관 회원 가입 및 독서마라톤 대회 코너에 참가 신청한 후 홈페이지에서 일정 독서량에 맞춰 독서일지와 감상평을 작성하면 된다. 도서관은 참여자들이 목표치 3천쪽을 읽고 마라톤 3km를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일상에서 책 읽는 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나아가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서마라톤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 수여 △도서 대출권수 확대(5권→10권) △연체 구제 쿠폰 발급(‘24년 1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