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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7월 수출·수입·무역지수 모두 감소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08-20 18:31 게재일 2023-08-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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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6억4천만달러 흑자<br/>전년 동월 대비 22.5% 감소<br/>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수치
구미산단의 7월 수출·수입·무역지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의 7월 수출입동향(구미세관 통관실적 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6.1% 감소한 15억8천4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8.2% 감소한 9억4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6억4천1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22.5% 감소해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기계류(20.3%)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광학제품(△59.5%), 알루미늄류(△37.9%), 전자제품(△31.3%), 화학제품(△26.0%), 유리제품(△16.6%), 플라스틱류(△12.5%), 섬유류(△11.8%)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동(40.3%)과 미국(8.4%)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베트남(△52.1%), 홍콩(△47.2%), 중남미(△31.2%), 중국(△27.9%), 동남아(△27.2%), 유럽(△24.0%), 일본(△20.5%) 등 대부분 국가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철강제품(34.0%)과 섬유류(1.2%)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광학제품(△64.0%), 기계류(△55.1%), 화학제품(△45.9%), 전자제품(△23.6%), 비철금속류(△9.0%)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현황은 유럽(119.5%), 베트남(60.7%), 중동(53.5%)에서의 수입은 증가했고, 일본(△54.7%), 동남아(△47.1%), 미국(△38.3%), 중국(△35.1%), 중남미(△29.4%), 홍콩(△15.3%) 등 대부분 국가로의 수입이 감소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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