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회→ 올 4회 확대 개최, 메쎄이상 공동주관 가격부담 낮춰<br/>예비·육아 부모 대상 계절별 제품 홍보 등 최적 유통플랫폼 우뚝<br/>겨울맞이 행사 오는 11월 30일~12월 3일 예정… 열기 이어갈 듯
이번 베키는 개최기간 동안 4만 여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풍성해진 임신·출산·육아 브랜드와 함께 지난 3월과 6월의 열기를 이었다.
엑스코는 지난해 연 2회 개최했던 베키를 (주)메쎄이상과 공동주관으로 올해 처음 연 4회로 확대 개최하며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베키는 전시 비수기로 분류되는 8월 본격적인 여름휴가로 인한 방문객 감소와 분기별 개최로 인한 참가업체 분산의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대비 신규 브랜드 입점률은 20% 가량 상승했다. 분기별·계절별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참가업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메쎄이상과의 공동주관으로 예비부모·육아부모들의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한 파격적인 할인제공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시해 참관객들의 호응과 동시에 매출액 상승이라는 효과를 거뒀다.
이로써 베키는 국내·외 육아용품 브랜드들의 최적의 유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예비부모·육아부모들의 임신·출산·육아활동 지원에도 연중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참관객들과 참가업체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대구에 거주하는 한 예비부모 참관객은 “분기별로 개최되는 베키를 통해 출산 후에도 시기별 필요한 제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11월에도 방문하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표출했다.
참가업체들은 베키의 개최횟수가 증가됨에 따라 계절별로 최적화된 신제품을 적시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대구베이비&키즈페어가 예비부모·영유아 부모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메쎄이상과 공동주관으로 올해 처음 연 4회 확대 개최를 시도했는데, 분기별 개최를 정례화해 국내 대표 육아박람회로서 입지를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겨울맞이 대구베이비&키즈페어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제품과 유익한 육아정보 제공으로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