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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속 80대 노인 구조… 상주지역 주민에 표창패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8-23 20:02 게재일 2023-08-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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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우(왼쪽)씨가 상주소방서장 표창패를 받고 있다.
상주소방서(서장 백승욱)는 최근 주택화재 현장에서 불길 속에 뛰어들어 귀중한 생명을 구한 안재우(48·상주시 외서면)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안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50분쯤 상주시 외서면 이웃인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위험을 무릎쓰고 불길 속으로 들어가 고립된 80대 할머니 A씨를 구조했다.


A씨(88,여)는 평소 휠체어를 타는 등 거동이 불편해 미처 피신을 하지 못했다. 구조 과정에서 A씨는 연기흡입으로 경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안씨는 다치지 않았다.


화재는 주택 내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55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20여분만에 진화됐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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