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1일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제9대 정태주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태주 신임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2002년 안동대 교수로 부임한 뒤, 안동대 기획처장, 지역혁신사업단장, 창업지원센터장, 전국 지역중심국립대 기획처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정태주 신임 총장은 이날 안동대의 미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현재 안동대의 핵심 과제이자 현안사항인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을 목표로 ‘경북발전을 선도하는 K-인문 세계중심의 공공형 통합국립대’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경북도립대와의 통합’, ‘경북산하기관과의 협력’, ‘대학 혁신’을 주요 과제로 설명했다. 더불어 핵심 추진사항으로 ‘경북도립대와의 통합대학에 대한 새로운 교명 공모제’, ‘학생의 학습선택권 100% 보장’, 그리고 ‘국립의대 설립’을 강조하며 “경북거점 국립대로 나아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