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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 주민소환 철회하라”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3-09-10 19:56 게재일 2023-09-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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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직노조 등 잇단 철회요구 <br/>“잘못된 주장과 선동행위 반대”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상주시장 주민소환에 대해 지역 내 각종 단체 등으로부터 철회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상주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장현석)은 지난 7일 상주시청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통합신청사 건립과 상주시장 주민소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통합신청사 건립에 대해서는 직원 수에 비해 협소한 공간 등으로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충분함에도 공무원 수, 호화 청사 등의 이유를 들어 잘못된 주장과 선동행위를 하는 것은 절대 반대한다고 했다.


주민소환을 추진 중인 단체에 대해서는 4년전 이 같은 시정 공백으로 인해 상주시민이 입은 피해와 함께 행정력, 예산 낭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주민소환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장현석 위원장은 “우리 노동조합은 신청사 건립에 대한 여러 형태의 왜곡된 주장과 주민소환제로 인한 지역 분열을 원치 않는다”며 “적법한 절차로 승인된 통합신청사 건립을 적극지지하며, 상주시장 주민소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상주시공무직노동조합은 상주시 환경, 도로, 보건, 농업, 행정, 민원 등에 종사하는 공무직 노동자들의 노동단체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통합신청사 건립의 타당성과 주민소환의 부당함을 알릴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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