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수출 초보 기업들의 애로사항인 언어, 품질인증, 행정절차 등 3대 허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수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수출 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One-stop) 수출 플랫폼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수원 보조금과 기업 부담금을 합쳐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기업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수출바우처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사를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터빈계통 계측설비 등 원전 핵심 기자재 및 기술을 보유한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은 필요에 따라 통번역과 서류대행·현지등록, 세무·회계, 해외규격인증의 4개 주요 지원 분야를 포함해 총 9개 분야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