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업, 특·광역시 중 ‘최다’<br/>지방교육재정교부금 152억 확보
이번 선정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52억 원 확보해 지자체 학교복합시설 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1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학교 유휴부지 등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전국 13곳 시·도교육청 및 38곳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교육부 심사를 거쳐 최종 39곳 시설이 선정됐다.
특히, 대구는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4곳의 복합시설이 선정됐고, 이어 서울 3곳, 인천 2곳, 부산 1곳, 대전 1곳, 울산 1곳 순으로 선정됐다.
대구지역 선정 학교 및 기관은 경운초(서구), 화원초·달성중(달성군), 삼국유사군위도서관(군위군) 등 4곳 학교(기관)이다.
공모사업 내용은 △경운초 내 구립도서관 건립 사업(서구) △화원초 내 체육공원 조성 사업 및 달성중 내 어울림센터 건립 사업(달성군) △삼국유사군위도서관 내 아이사랑키움터 조성사업(군위군) 등 4개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시·군·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참여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매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