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장애 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미래 디지털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직접 찾아 나섰다. 11월까지 옥산초와 달성초, 북대구초 등 3개교 특수학급 30명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우선 시행한다.
특수학급 담당 교사와 상담을 통해 정서·행동 장애, 자폐성 장애 등 학생들의 장애 정도와 정보활용 역량에 대해 사전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학생 특성에 맞춰 흥미와 재미 요소를 더하고, 강의는 KT IT서포터즈가 맡는다.
KT IT서포터즈는 올해로 17년째 맞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을 전담한다.
KT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국어, 수학 과목과 연계한 언플러그드 코딩 교육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