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국토부, 아파트 직거래 불법 의심 사례 182건 적발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3-10-04 18:29 게재일 2023-10-05 7면
스크랩버튼
국토교통부는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부동산 거래 총 906건에 대한 2차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의심거래 182건을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1차 기획조사 착수(2022년 11월) 이후 아파트 직거래 비율은 큰폭으로 하락하는 등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2차 기획조사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아파트 거래 중 특수관계인 간 거래, 시세 대비 이상 고·저가로 매매한 거래, 동일인이 직거래로 매도 후 다시 매수한 거래 등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거래 906건을 선별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조사대상 총 906건 중 182건(20.1%)에서 편법증여·명의신탁 등 위법의심행위 201건을 적발하했다. 국세청·경찰청·금융위·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탈세·대출 분석 등을 통해 혐의 확정 시 탈루세액 징수, 대출금 회수, 과태료 부과 등 조치토록 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