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무인운전 시스템’ 도입 추진

대구교통공사가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및 신호시스템 교체시 무인운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해 시행한 정밀안전진단과 잔존수명평가에서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를 2035년까지 운행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인운전 시스템 도입은, 무선통신기반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M) 상용화와 철도통합무선망인 LTE-R이 구축되는 등 무인운전 전동차 도입이 가능한 기반기술에 대한 성능 및 안전성이 검증됨에 따라 기관사가 운전하는 기존 1호선 시스템을 무인운전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시철도 운행 노선에서 국내 최초로 신호설비를 개량하고, 무인운전 전동차를 제작·도입하는 것으로 5천800억 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

/안병욱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