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촌가맹점 1천375곳<br/>테이블 무인주문시스템 도입
KT대구경북고객본부가 교촌에프앤비(주) 가맹영업본부(본부장 김용태)와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 1천375곳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오산시 교촌치킨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최성욱 KT 대구경북고객본부장, 김용태 교촌에프앤비(주) 가맹영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력을 통해 양사는 테이블 무인주문시스템인 ‘KT 하이오더’를 통한 치킨 주문과 결제 등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플랫폼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고객들은 손쉬운 주문 절차와 정확한 음식 제공이 가능한 하이오더 단말기를 통해 앉은 자리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또 매장 직원들은 고객의 각종 주문, 결제 등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 음식 조리 등 고객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다.
실제로 대구 수성구 소재 교촌치킨 범어1호점과 수성점은 KT하이오더 도입으로 인건비 절감은 물론 빠른 테이블 순환으로 매출증대와 안정적 매장운영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김용태 교촌에프앤비(주) 가맹영업본부장은 “교촌치킨 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편한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KT 하이오더 가맹점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T혁신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더 나은 매장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욱 KT 대구경북고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가 AI,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외식업계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