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시회에서는 양파 정식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왕복 8조 양파정식기를 이용한 양파 기계 정식을 현장 연시했다.
현재 농촌은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등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계화가 필요한 실정이지만 양파 기계화율은 66.3%로 저조한 편이다.
특히 양파의 정식 기계화율은 16.1%, 수확은 25.8%로 경운과 정지 등 다른 작업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경북농업기술원 측은 “양파 전 과정을 기계화 할 경우 노동력은 82%, 생산비는 76% 감소할 것“이라며 “경북 양파 재배면적 2천986ha 가운데 50%를 기계화 하더라도 102억의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