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품 상주 배즙·벌꿀 첨가<br/>시원·달콤 중독성 강한 풍미
상주지역 특산품인 배와 포도를 주원료로 하는 차별화된 맥주가 1일부터 시중에서 본격 판매되기 시작했다.
상주시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캔맥주(꿀배버블)를 출시했다.
더본코리아가 예산사과를 활용한 ‘애플리어’제주감귤을 넣은 ‘감귤오름’맥주에 이어 신제품 2종(꿀배버블, 포도버블)을 추가로 선보인 것이다.
상주 ‘꿀배버블’ 캔맥주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상주 배즙과 벌꿀을 첨가해 만든 맥주다.
배의 시원함과 꿀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중독성 강한 풍미를 자랑한다.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방문객 수 무려 24만 6천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예산 맥주페스티벌’에 첫 선을 보인 꿀배맥주는 이미 현장 방문객들로부터 충분한 검증을 받은 바 있다.
11월 1일부터 예산상설시장 및 전국 CU편의점에서의 판매를 시작으로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처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예산 맥주페스티벌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꿀배버블을 예산상설시장 외에도 가까운 CU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캔맥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새로운 맥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수한 품질의 상주 농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본 코리아와 협업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