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는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지역 경기 전망을 다뤘다.
세미나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을 초청해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2024년 경제전망’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주원 실장은 “현재 한국 경제는 긍정적 시나리오(경기 연착륙)과 비관적 시나리오(경기 경착륙)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내년 경제 여건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수적인 관점의 사업 전략 수립이 불가피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경제 전반의 고비용 구조에 대응하고 기업 내부 낭비적 요소를 최소화해 미래 기업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투자 확충 및 우수 인력 확보에 주력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지난 1995년 대구상공회의소가 설립한 지역의 대표적인 조찬 모임으로 지역기업에 고급 경제 및 경영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