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약 복용 시간 깜빡하지 마세요”

스마트 약상자 50세대에 지원

대구 달서구는 이달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 약상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만성질환자 50세대를 대상으로 올바른 약복용 관리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시작해 저소득 만성질환 50세대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은 삼익신협의 후원금으로 구입한 스마트 약상자 20대와 (주)헬스올에서 후원한 400만원 상당의 30대 등 모두 50대로 진행한다.

스마트 약상자 지원사업은 약복용 시간을 깜빡하거나 다양한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분들이 제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복약 알림, 복용상태 모니터링, 미복용 시 보호자 알림 기능이 작동한다.

개인 처방 정보에 따라 약을 보관해 복용 시점에 도달하면 섭취해야 하는 약통에서 LED 점멸과 소리로 알려주고, 지정된 보호자는 복용 스케줄 설정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1인 저소득 취약계층 만성질환 대상자 50가구를 선정하고,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전달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