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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청년 솔로탈출 프로그램 운영 ‘화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11-14 19:33 게재일 2023-11-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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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삼각협동조합, 2박3일간
[상주] 결혼 기피와 인구 절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 청년마을 이인삼각협동조합(대표 서민수)이 솔로 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선한 화두를 던졌다.

이인삼각협동조합은 최근 전국의 미혼 청년 12명을 모집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나만 솔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지역명소 방문 등 상주를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결혼 친화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는 솔로’라는 방송프로그램 형식을 모티브로 1일차 경천섬 일원, 2일차 중덕지.은척면 황령리 일원, 3일차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 공원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커플단위로 이뤄지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서로를 알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행사에 지원한 한 참여자는 “2박 3일간 상주라는 지역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해보고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교류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인삼각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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