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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성장성 양호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11-28 19:26 게재일 2023-11-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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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2 기업경영분석<br/>수익·안정성은 다소 악화 
대구·경북지역의 2022년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성장성은 양호하나 수익성과 안정성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2022년 대구경북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역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2021년 19.8%에서 2022년 23.0%, 유형자산 증가율이 4.5%에서 6.4%로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 증가율은 1차금속, 전자부품·영상·통신 등 제조업이 24.6%에서 17.8%로 하락했으나, 전기가스, 건설 등 비제조업은 15.1%에서 27.1%로 상승했다.


총자산 증가율은 제조업이 13.1%에서 6.6%로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11.9%에서 12.5%로 소폭 상승했다.


유형자산 증가율은 화학제품, 1차금속 등 제조업이 3.8%에서 5.5%, 전기가스, 부동산 등 비제조업은 4.9%에서 6.8%로 상승했다.


하지만,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8%에서 4.4%,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6.3%에서 3.8%로은 전년대비 모두 하락해 수익성과 안정성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차금속, 화학제품, 전자부품·영상·통신 등 제조업은 7.5%에서 4.9%로 하락한 반면, 운수 및 창고, 부동산, 숙박 및 음식점 등 비제조업은 4.0%에서 4.1%로 상승했다.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1차금속, 화학제품 등 제조업이 8.5%에서 5.2%로 하락했고, 정보통신, 부동산, 전기가스 등 비제조업은 4.1%에서 2.9%로 하락했다.


금융비용 부담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은 367.6%에서 242.7%로 매출액 영업이익률 하락, 금융비용 부담률 상승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1차금속, 기계장비 등 제조업은 74.7%에서 105.8%, 전기가스, 부동산 등 비제조업은 151.9%에서 168.8%, 차입금의존도는 제조업은 25.7%에서 30.4%, 비제조업은 39.7%에서 42.1%로 모두 상승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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