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취약지 정보 제공 등 활용
경북도가 이동형 CCTV 최적지 선정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등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농산물 범죄예방에 앞정서고 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빅데이터 활용으로 농산물 절도 예방은 전국 최대 규모의 농가 인구와 농업 소득을 보유한 경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범죄예방 시책으로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경북도 빅데이터과에 의뢰하고 경북경찰청, 시·군청, 지역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700만 원을 확보해 올해 도내 경찰서에 이동형 CCTV 92대를 보급했으며, 범죄 취약지 324개소에 배치해 잠재적 범죄 의지 차단은 물론 영주 인삼 절도, 영덕 고사리 절도 등 범인을 검거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