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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선정한 ‘12월 독립운동가’ 현정건 선생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2-03 19:19 게재일 2023-12-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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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현정건 선생(玄鼎健, 1893~1932)’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포스터를 도내에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양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널리 알려 도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현정건 선생’은 대구 출생으로 중국에서 임시정부 등 여러 단체에 속해 독립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경상도의원으로 선출, 상해파 고려공산당 창당을 주도했으며 한국유일독립당 상해촉성회 집행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1928년 상해에서 붙잡힌 ‘현정건 선생’은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며, 1932년 6월 평양형무소에서 만기출옥 했으나, 그 해 12월 옥고 후유증으로 서거했다. 현정건 선생은 1992년에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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