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2023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2010년 9월 창단한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포스코·협력사 직원과 가족, 시민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이다.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약 13년 동안 지역 행사 축하공연과 더불어, 거리음악회, 감사콘서트, 정기 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한해도 빠짐없이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창수 회장을 비롯한 단원 중 64%가 포항시민들로 구성된 포항 유일의 시민오케스트라로 성장해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1부와 2부에 거쳐 진행된 이날 연주회는 정통 클래식 연주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선린애육원 난타팀과 협연, 성악팀, 댄스팀과의 협연 등으로 관객들에게 편안한 클래식, 함께 즐기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준비됐다.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인 포항제철소 조영준 행정지원그룹장은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과 함께 지역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