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선정, 올해 최고등급<br/>직원 절반 가까이 장애인 구성<br/>특화된 복지증진 활동 등 호평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포스코휴먼스는 2021년부터 3회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최고 등급인 Level 5등급을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휴먼스는 전체 직원의 46.8%인 324명의 장애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국내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이러한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장애인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클리닝업의 전문성을 살려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불세탁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임직원이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해 마련한 기금으로 장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심리치료 등 건강증진도 돕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의 장애인복지관 등과 협업해 발달장애인 웹툰작가 및 장애인 유튜버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컴퓨터, 어학 등 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교육 봉사와 해양 환경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휴먼스 김규홍 사장은 “앞으로도 장애·비장애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창의적인 방식으로 우리 사회에 더욱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