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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방부, 군부대 이전 논의 본격화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12-14 19:53 게재일 2023-12-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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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상생방안 모색 업무협약<br/>미래 선진 병영환경 조성 협력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4일 국방부에서 민·군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업무협약에 따르면 대구시는 군의 차질없는 임무수행여건을 보장할 수 있는 대체부지 선정 및 대체시설, 군인 및 군인가족의 정주환경 보장, 이전 후보지 도심에 주거·체육·복지시설, 대구 내 군인 자녀 교육환경 보장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이전후보지 선정 절차와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민·군 상생 협력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과 대한민국 도약의 토대를 마련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군부대 이전을 포함한 민·군 상생방안 추진으로 군의 안보역량이 강화되고 장병들에게는 타운화된 미래 선진 병영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대구시는 이전후적지에 기업·인재·자본이 모이는 신성장 거점을 조성해 미래 50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대구시와 국방부는 업무협약을 토대로 국가안보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민·군이 보다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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