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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배수지, 물 문화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안병욱인턴기자
등록일 2023-12-14 20:03 게재일 2023-12-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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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br/>내년 8월 준공 목표로 ‘속도’
대구 최초의 수도시설인 대봉배수지. /대구 남구 제공
대구 남구의 대봉배수지가 물 문화공원으로 재탄생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국가등록문화재이자 대구 최초의 수도시설인 대봉배수지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진행 중인 ‘물 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지난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남구는 물 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위해 총 20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사업본부 내 수도산 공원을 ‘물’의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추후 대봉배수지 개방을 위한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대봉배수지에는 △물 상징 조형물 △휴게공간 및 체육시설 △고보조명 및 홀로그램 △기존 산책로 확장 및 친환경 맨발 산책길 조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근대 건축 자산을 중심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문화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미디어아트 체험 및 녹지 휴식공간을 제공해 대봉배수지가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문화자산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욱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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