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사·게임회사 이색적 콜라보<br/>새로운 기업브랜드 이미지 구축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12월 14일 열린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지난 12월 5일 열린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 수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활성화와 디지털 광고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인 총 460점의 작품이 응모돼 치열한 1·2차 심사 끝에 포스코가 모든 부문에서 1등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은 철강사인 포스코와 게임회사인 넥슨의 이색적인 콜라보로 전형적인 기업 홍보 형식을 탈피해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의 요소와 작동 원리를 비게임의 영역에 적용하는 것) 개념을 활용한 화려한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형 시리즈 영상 콘텐츠로 2030세대들에게 새로운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웅 포스코 뉴미디어그룹장, 목영도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회장 등 디지털 광고업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재웅 그룹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광고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디지털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