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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갑 공천 변화가 대구경북 정치 변화”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3-12-18 20:17 게재일 2023-12-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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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환 변호사 수성갑  출마 선언
정상환 변호사
정상환 변호사

정상환(58·사진) 변호사는 1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 수성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정 변호사는 “국민의힘은 혁신위의 좌절과 당 대표의 사임 등 현 국회의원 의석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상황”이라며 “수성구갑 공천 변화만이 대구·경북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서울과 수도권에서 총선 승리도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20년간 국회의원을 지낸 분에 대한 주민의 누적된 피로감 호소와 지역 발전에 대한 성과 미약, 이번만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선수를 한번 더 연장한다고 해서 그동안 보여준 역량을 볼때 달라질 것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만일 이준석 전 당대표가 수성구갑에 출마한다면 젊은층들이 과연 누구를 더 지지하고 설득력이 있는지 경쟁할 자신이 있다”며 “당내 경선시 신인 정치인에겐 불리하기에 책임당원보다는 일반시민의 여론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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