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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학생 창업기업·창업팀 관련 성과 두각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12-19 18:23 게재일 2023-12-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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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브로즈, 중기부 ‘팁스’ 선정 등
(왼쪽부터) DGIST 기초학부 김승윤 학생(브로즈 대표), 여지원 학생(셀씨 대표). /DGIST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 창업기업과 창업팀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TIPS’ 선정, ‘2023 DGFEZ IR BRIDGE GROUND 창업경진대회’ 대상(최종 1위)을 수상하는 등 우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학생 창업기업 (주)브로즈는 XR(AR/VR) 기반의 혁신적인 공간 뷰어 ‘FAVIEW’를 개발해 사용자가 실제 공간을 탐험하듯 3D 공간을 직관적으로 경험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브로즈는 ‘Digital-Twin 인프라 구축을 위한 NeRF 기반 AI 3D 공간 생성 솔루션’ 과제를 통해 TIPS에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최대 7억 원의 R&D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학생창업팀 셀씨는 기존 동물성 단백질원의 생산량 한계와 축산업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함을 극복하고자 대체 단백질 생산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버섯 균사체를 빠르게 액체배양하는 기술을 개발해 고순도 식물성 단백질을 저렴한 가격에 생산할 수 있는 공정혁신을 이뤄냈으며, 이를 통해 ‘2023 DGFEZ IR BRIDGE GROUND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주)브로즈 김승윤 대표는 “꾸준한 기술 혁신을 통해 공간 인식과 시각화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셀씨 여지원 대표는 “실험실에서 축적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테크분야의 임팩트 유니콘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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