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조강생산량과수산물 생산령은 늘었지만 경주 보문단지를 비롯한 서비스 업의 숙박객수나 방문객수는 모두 줄어 든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10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을 발표했다.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포스코 조강생산량(포항제철소 기준)은 전년동월대비 33.7%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경주지역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가 전년동월대비 15.7% 감소했으며, 포항운하 방문객수(-14.4%) 및 포항운하크루즈 탑승객수(-3.1%)는 모두 감소했다. 울릉도 입도관광객수(5.2만명)는 전년동월대비 9.6% 감소했다.
수산물 생산량(1.4만t)은 전년동월대비 21.6% 증가했다. 품종별로는 어류(60.6%), 갑각류(66.4%)가 증가한 반면, 연체동물(-79.8%)은 감소했다.
수출 및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8%, 9.6% 각각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제품(19.5%), 기계류(2.1%)가 증가한 반면 화학공업제품(-27.6%)은 양극활물질(-24.9%)이 크게 감소하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포항(3.0%), 경주(1.5%) 모두 증가했다. 철강산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광산물(-7.0%)이 감소한 반면 화학공업제품(35.7%), 철강금속제품(0.6%)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포항(17.9%)이 증가한 반면 경주(-46.8%)는 감소했다. /이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