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 구명 범시민 서명’ 15만여명 참여

이부용 기자
등록일 2024-01-14 18:34 게재일 2024-01-15 6면
스크랩버튼
포항상의 “대통령실 등에 전달”

포항상공회의소 주도하에 지난달 20일부터 포항시민과 지역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 범시민 서명운동에 총 15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당초 10만명 예상 목표를 넘긴 수치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역경제의 한 축인 이차전지 산업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이동채 전 회장이 하루 빨리 경영에 복귀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지역민과 경제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하게 됐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이미 대한민국 경제와 포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며, 성장속도와 환경변화가 빨라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가첨단전략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전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명운동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에는 익명의 40대 시민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1천688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공식 서명운동이 종료됨에 따라 서명용지 최종 수합 정리 및 집계가 완료되면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